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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형따라 마야로' 차승원→주연, '1박2일' PD와 '인디아나존스'의 만남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인디아나존스'의 예능판이 찾아온다. '형 따라 마야로'는 국내 예능 최초로 고대 문명 탐사를 내세운 작품이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형 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에서 방글이 PD는 "제목 그대로 큰 형(차승원)을 따라 마야문명을 가게 되는 여정"이라면서 "차승원을 만나기 전에는 고대문명을 좋아하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하지만 그 애정의 정도와 깊이가 상당했고, 이를 보는 자체가 흥미롭고 놀라웠다. 이정도 진심이면 (마야문명지에) 가게 해드려야겠다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배우 김성균, 방글이 PD, 배우 차승원, 더보이즈 주연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성균, 방글이 PD, 배우 차승원, 더보이즈 주연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형 따라 마야로'(연출 방글이, 공대한)는 마야 문명의 비밀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형 어드벤처로,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출연한다. 고대 문명에 진심인 차승원이 '사랑하는 동생' 김성균, 주연과 함께 고되지만 행복한 10박11일을 보내는 과정이 그려진다.

차승원은 "더보이즈를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주연이 눈에 띄었다. 기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얼굴상이다"라면서 "이미 애정 최고치를 찍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성균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휘둘리지 않고 한결같이 자기 맡은 바를 충실히 해내는 사람"이라며 "'싱크홀' 때도 좋았지만 이번 촬영을 하며 더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배우 김성균, 차승원, 더보이즈 주연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성균, 차승원, 더보이즈 주연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형따라 마야로'는 '1박2일' 출신 방글이 PD의 이적 후 첫 작품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차승원은 "10박 11일을 '1박2일'처럼 찍었다. 가기 전보다 몸무게가 3~5kg 빠지고 돌아왔다. 속된 말로 너덜너덜해졌다"라면서 "'삼시세끼' 나영석 PD가 관망하고 냅두는 편이면 방글이 PD는 개입하고 참견하고 들들 볶는다. 그래서 '사육 당한다'고 느낀 지점도 있었다"라고 촬영담을 전했다.

첫 고정예능에 나선 김성균은 "방글이 PD는 훌륭하고 노련한 사육사"라면서 "덥고 스트레스 쌓이면 맥주 한캔 던져주고, 유적지도 가게 해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주연은 "평상시 더보이즈 멤버들과 함께 하다가 멋진 두 선배님과 장기간 해외에서 함께 하게 됐다. 낯설지만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임했다"라면서 "평소 체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스케줄이 타이트해서 잠잘 때 대화한 기억이 단 1분도 없다"고 이제는 추억이 된 고생담을 털어놨다.

한편 '형따라 마야로'는 4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곽영래 기자(ra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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