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1일 '뮤직뱅크'가 결방된다. 이는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중계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KBS 2TV '뮤직뱅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결방 소식을 전했다.
11일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주요 행사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가 진행되는 날이다. KBS는 이 행사를 직접 생중계하기로 했다.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는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당초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는 6일 오후 8시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치러지기로 했다. 하지만 행사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해당 공연은 1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됐다. 닷새 가량 더위에 노출된 대원들의 온열 질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내린 결정이었다.
두 번째 장소 변경은 태풍이 변수가 됐다. 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등을 우려해 다시 서울로 변경했다. 조직위 측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지 않으면서 5만명의 관객 입장이 가능한 상암구장을 선정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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