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소옆경2'가 두 번째 금요일 대결에서도 '연인'을 이겼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 3회는 전국 기준 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가 얻은 5.1% 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지만 1회의 7.1% 보다는 다소 낮다. 수도권 기준은 6.7%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3회 역시 5.5%로, 2회의 4.3% 보다 1.2% 포인트 상승했다. '소옆경2'와 달리 1회의 5.4%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소옆경2'에 밀린 성적이지만,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앞으로의 추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특히 그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았던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JTBC '킹더랜드'가 종영되고 한지민, 이민기, 수호의 '힙하게'가 새롭게 등판하는 12일 토요일엔 어떤 결과를 얻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 시즌에 이어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의 삼각 공조가 펼쳐진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3회에서 봉도진(손호준 분)이 화재 현장에서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남궁민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이 주연을 나섰다. 병자호란이라는 아픔 속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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