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빈축을 샀다.
15일 고소영은 자신의 SNS에 남편인 배우 장동건과 자녀들과 함께 한 가족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는 여행지의 장소였다. 고소영은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판넬 앞에서 찍은 사진과 일본어 메뉴판이 보이는 현지 음식점 등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게재하면서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과 싸늘한 여론이 이어졌다. 이날 일부 연예인들이 태극기 사진을 게양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에 많은 네티즌들의 실망감을 보였다.
고소영의 게시물에 '하루만 더 참지' '하필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이라니' 등 일부 네티즌들의 속상한 반응이 이어지자, 고소영은 이를 의식한 듯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고소영의 게시글이 확산되며 빈축을 사고 있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동료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동건은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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