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에 LPG 출신 허윤아가 출연해 눈물 흘리며 사연을 전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는 2005년 LPG로 데뷔했던 허윤아가 출연했다.
그는 "가수 활동 중 엄마가 간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3개월 5일째 되는 날 엄마가 뇌기능이상으로 막말을 했고, 우리는 말 다툼을 했다"라면서 "안타까운게 그게 엄마와 나의 마지막 대화였다. 이후 엄마는 혼수상태를 거쳐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가수를 내려놓고 결혼 후 예쁜 딸을 낳고 조용히 살았다"라면서 "그런데 이번엔 아버지가 신장암에 폐까지 전이됐다고 하더라.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현재 3년째 치료 중이다. 아버지께 힘을 드리기 위해 가수로 다시 일어섰다"라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