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나상현씨밴드가 '불후' 첫 출연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크라잉넛 조장혁 양동근&팝핀현준 몽니&오은철 '프리다' 팀 나상현씨밴드 안예은 김기태 라포엠 싸이커스가 출연해 '작은 거인' 김수철의 노래를 다시 불렀다.
이날 나상현씨밴드는 전원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엄청난 학벌로 눈길을 끌었다. 나상현 강현웅 백승렬은 각각 언론정보학과, 기계공학부, 음악 오디오 관련 대학원을 다녔다고 밝혔다.
강현웅은 "내가 작곡동아리 회장이었는데 나상현이 심상치 않다는 말을 듣고 내가 먼저 발굴해 냈다. 나이는 같지만 학번은 내가 한 학번 위"라 말했고, 나상현씨는 "강현웅이 고등학교 조기졸업을 했다. 2년 만에 졸업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나상현씨밴드는 '불후의 명곡' 출연 소식을 들은 지인들의 반응을 묻자 "다들 성공했다고 하더라. '인디 밴드'에서 '인디' 빼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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