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고백부부'로 시청자들의 눈물 콧물을 다 쏟게 만든 배우 장나라, 손호준이 6년만에 부부로 재회했다.
6일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측은 배우 장나라-손호준-소이현-이기택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2023년 하반기에 첫 방송될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 연출 조수원 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쳐)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의사요한' 등 작품성과 시청률, 화제성 모두를 다 잡은 '히트메이커'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먼저 장나라는 매년 수천억 매출을 올리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를 이끄는 자수성가 CEO이자, 백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 서재원 역을 맡았다.
손호준은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산업디자인과 교수인, 서재원의 남편 허순영 역으로 분한다. 인정 많고 소탈한 성격으로 웬만해선 화내는 법이 없는 데다 결혼 후에도 인생의 우선순위를 가족으로 두고, 세상 둘도 없는 헌신적인 남편과 친구처럼 자상한 아빠로 최선을 다한다.
소이현은 서재원의 미대 동기이자 미대 조교수인 권윤진 역으로 나선다. 미대 졸업 후 유학에 박사학위까지 늘 월등했지만,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가면서 점점 시들어 가는 재능과 결혼 생활 실패로 괴로워하다가 서재원과 재회 후 질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기택은 테오 헤리스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드레브' 디자인 총괄 팀장 윤테오 역으로 등장한다. 거대 기업의 제안을 모두 거절해오다 별안간 '드레브'에 합류해 명성을 날리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단단한 연기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나의 해피엔드’에 캐스팅을 확정 지으면서 조수원 감독과 더불어 환상적인 시너지를 터트릴 것"이라며 "깊이와 긴장감이 남다른 장르물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나의 해피엔드'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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