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남성진이 '아침마당'에 첫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전원주와 남성진이 출연했다.
![배우 남성진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8a0e0ce748338f.jpg)
이날 남성진은 연기 생활 30년차이지만 '아침마당' 출연을 계속 거절한 것에 대해 "예전부터 나오고 싶었지만 나와서 무슨 얘기를 하나 했다"라며 "저를 보면 어머니, 아버지 잘 계시냐, 아내 잘 있냐라는 것만 물어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얘기는 할 게 없고 재미없을 것 같아서 그랬는데 오늘은 전원주 선생님과 같이 하는 드라마 얘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나왔다"라고 전했다. 남성진의 아버지는 배우 남일우, 어머니는 배우 김용림, 아내는 배우 김지영이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곧바로 "복길(김지영)씨 잘 계시냐", "어머니 잘 계시냐" 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남성진은 "모두 다 잘 계신다"라고 답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유이 분)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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