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다스의 손'이 '복면가왕' 208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별송 신흥강자' 신예영, 4차원 배우 박재정, '어떤가요' 이정봉 등이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4연승 가왕 '1급 특수요원'의 정체는 가수 김종서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가왕 '1급 특수요원'은 5연승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이를 저지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날 이정봉은 "변경기를 심하게 앓았다. 미성 가성이 잘 안됐다"라면서 "대학교 신입생 때 이승철 '희야'를 불렀다. 그때 득음을 한게 아닌가 싶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봉은 "1990년대는 방송에서 웃기면 앨범 판매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시기였다. 그래서 자연스레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원조 '김나박이'로 김성면, 나들, 박승화, 그리고 본인을 꼽았다.
이어 '너는 내운명' '우리 결혼했어요'로 주목받은 배우 박재정이 출연했다. 2000년대 CF스타로 주목받은 그는 "'너는 내운명'에서 소녀시대 윤아와 결혼까지 했다"면서 "수많은 남성분들이 사랑해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정극 하고 싶어서 오래 쉬었는데. 이제는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지막까지 막강 승부를 펼친 '찜질방'의 정체는 신흥 '이별송 음원강자' 신예영이었다.
신예영은 '우리 왜 헤어져야해'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유명 가수들의 가이드 가수로 활약하다가 '우리 왜 헤어져야해' 역시 가이드를 불렀다. 하지만 결국 이 곡으로 데뷔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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