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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 오정세 "다 씹어먹고 있는 염혜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오정세가 염혜란에 대한 존경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오정세는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인터뷰에서 아내 역으로 특별출연한 염혜란에 대해 "10년 전 배우와 관객으로 봤던 인연이 있는데 꽤 지나고 나서 '동백꽃 필 무렵'으로 만나 감정이 찐했다. 둘이 신나게 찍었다"라고 회상했다.

배우 오정세가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바른손이앤에이]
배우 오정세가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이어 "그 뒤의 행보는 염혜란 배우가 너무 잘하고 또 작품을 많이 하면서 다 씹어먹고 있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느낌이다"라며 "'정말?'이란 놀람도 별로 없이 너무 당연한 일이다"라고 염혜란의 존재감 넘치는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오정세는 '거미집' 언론시사회 후 간담회에서도 "염혜란 배우가 출연을 해줘서 감사하고 든든했다"라며 "연기적으로 옆에 앉아만 있어도 든든한 지원군이었다"라고 거듭 감사함을 전한 바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 송강호를 비롯해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등이 열연했다.

오정세는 바람둥이 톱스타 강호세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전했다.

'거미집'은 오는 9월 2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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