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전여빈이 '빈센조' 인연 송중기를 응원했다.
전여빈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인터뷰에서 송중기가 출연하는 '화란'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이날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가 된다.
이에 전여빈은 "송중기 오빠가 영화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얘기한 적이 있었다"라며 "오빠가 강아지와 함께 생일날 입국한 사진을 봤다. 그래서 '빈센조' 팀에서 오빠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아이가 태어나 만나게 된 것도 축복하고, 생일도 축하했다"라고 전했다.
또 전여빈은 "함께 찾아온 축복 속에 더 행복해질 거라는 얘기를 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화란'도 좋은 영화일거라 믿는다. 응원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
전여빈은 김열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제작사 신성필림의 후계자 신미도 역을 맡아 거침없는 매력을 한껏 뿜어낸다.
'거미집'은 오는 9월 2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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