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유튜버 김용호 사망 소식에 입을 열었다.
이근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사망 XXXX! 모든 사이버 렉카는 이렇게 끝날 것이다. 열등감으로 XX 거짓말하다가 결국 XX. 승리를 위하여. CHEERS"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근은 유튜버 김용호 사망 기사를 캡처해 함께 게재했다.
유튜버 김용호와 이근 대위는 2020년부터 수 차례 충돌한 바 있다. 김용호는 이근 대위가 UN 직원을 사칭했고 성폭력 전과자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이근 대위는 UN 직원 사칭 의혹에 대해 UN 여권을 공개한 뒤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김용호를 고소했다. 이후 김용호는 혐의가 인정돼 검찰 송치됐다.
2021년 김용호가 유흥업소 종업원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을 때, 이근 대위는 "룸싸롱에서 여성분들 그만 괴롭혀라. 네가 아무리 돈 준다고 해도 너 같은 인생 패배자 옆에 가기 싫다. 그렇게 사는 거 보면 참 불쌍하다. 무식한 쓰레기들"이라며 비난했다.
한편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용호는 같은 날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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