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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결혼 발표 3년만 결혼식 올렸다…엑소 전원 참석 '의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엑소 첸이 결혼 발표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첸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발표 3년여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엑소 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소 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첸은 2020년 1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 및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3개월 만인 2020년 4월 득녀했고, 2022년 1월 두 번째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첸은 군 복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인해 결혼식을 약 3년간 미뤄 10월 22일 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 8월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10월에 올리게 됐다"고 첸의 결혼식과 관련, 일찌감치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첸의 결혼식에는 엑소 멤버 전원이 참석해 의리를 빛낸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엑소 첸의 턱시도 사진 및 멤버들의 참여 인증샷도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첸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해 '으르렁', '중독' 등 숱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았고, 솔로 가수로도 인기를 얻었다. 최근 첸은 백현 시우민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분쟁했으나 19일 만에 갈등은 봉합됐고, 지난 7월 엑소로 컴백해 활동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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