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마블스'가 이틀째 1위를 차지했지만 스코어에서는 아쉬움을 남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마블스'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5만14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만2,424명이다.
지난 8일 개봉된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개봉 첫날 9만 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더 마블스'는 얀 왕자로 등장한 박서준의 출연분 역시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며 혹평을 얻고 있어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같은 날 1만9,126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57만7,927명이다. 설경구 주연 '소년들'은 1만3,245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31만2,750명으로 3위에 올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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