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라이즈 승한이 무기한 활동 중단한다.
승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사생활 논란을 빚은 승한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승한은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는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한다"며 "승한은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당사 역시 본인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이즈는 22일부터 승한을 제외한 6명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소속사는 "데뷔 전일지라도 아티스트 관리에 소홀했던 부분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승한의 사생활 영상 및 사진을 유포한 것과 관련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영상과 사진은 의도적인 2차 편집을 통해 오해를 유발하도록 여러 차례 재생산된 것"이라며 "당사는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했고 22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 알렸다.
한편 라이즈는 지난 9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이다. 승한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일본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진, 타 가수와 영상 통화를 하는 영상을 비롯한 사생활 사진 및 영상이 대거 유출되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는 데뷔 두 달 만에 승한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아래는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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