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마이데몬' 송강 "10kg 감량, 완벽하다 생각" 평가
'마이 데몬' 송강이 자신의 비주얼을 평가했습니다.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제작발표회에서 송강은 정구원과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65% 정도"라면서 "구원은 '최상위 자기애'를 가지고 있다. 연기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부끄러워서 귀가 빨개졌다"고 답했습니다.
극중 송강은 치명적인 매력의 악마 정구원으로 분했습니다.
거울을 보고 스스로 완벽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송강은 "초반에 다이어트를 많이 했을 땐 '완벽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촬영 끝나서 10kg 정도가 쪘다. 그래서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김유정, 송강, 이상이 등이 출연합니다.
24일 밤 10시 첫방송.
◇이스라엘-하마스, 나흘간 휴전 돌입…전쟁 48일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부로 나흘 간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전쟁 시작 48일 만입니다.
양측은 지난 22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240여명 중 5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50명을 풀어주는 조건에 교전을 멈추기로 전격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가자지구 남부에서 4일간 무인기 비행이 중단됩니다. 가자지구 북부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시간씩 비행을 멈춥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휴전 기간 가자지구 전역에서 누구도 공격하거나 체포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양측이 최초로 합의한 인질 50명 외에 추가로 10명씩 석방이 이뤄질 때마다 휴전 기간도 하루씩 연장됩니다.다만 휴전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4일간의 휴전 이후 전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김봉곤 딸' 김다현, 악성루머 유포자 법적대응 "엄중 조치"
가수 김다현이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24일 김다현의 소속사 현컴퍼니 측은 "지난 7월경 모 방송국 시청자게시판에 가수 김다현 및 김다현의 부친 방송인 김봉곤에 대한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증거자료를 수집해 법률사무소 인의(대표변호사 김경은)를 통해 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다현의 법률대리인인 김경은, 정경세 변호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를 취합해 지난 2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 게시글을 작성, 명예를 훼손하는 악플러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혐의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현컴퍼니 측은 "당사는 가수 김다현이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인내해왔지만 게시글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집요해져 매일 힘든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근절되도록 악의적 행위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무관용 원칙하에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최종처분까지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재발 방지 및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학동 훈장 김봉곤의 둘째 딸 김다현은 2020년 청학동 국악자매로 데뷔했습니다. 2021년 '미스트롯2' 최종 3위인 미(美)로 발탁됐습니다.
◇오늘(24일) '청룡영화상' 개최…김혜수 마지막 진행
배우 이병헌부터 도경수, 송중기, 김선호 등 영화 별들이 청룡 트로피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입니다.
24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김혜수와 유연석이 6년 연속 MC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여우주연상, 남/여우조연상, 신인남/여우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거미집' '다음 소희' '밀수' '올빼미' '콘크리트 유토피아'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밀수'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1개 부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1개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됐습니다. 이어 '거미집'이 10개 부문, '올빼미'가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습니다.
남우주연상은 도경수(더 문), 류준열(올빼미), 송강호(거미집), 유해진(달짝지근해: 7510),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앞서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이병헌이 청룡영화상도 품에 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여우주연상 후보엔 김서형(비닐하우스), 김혜수(밀수), 박보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밀수), 정유미(잠)가 올랐습니다. 또 남우조연상은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오정세(거미집), 이준혁(범죄도시3), 조인성(밀수)이, 여우조연상은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이윤지(드림팰리스), 전여빈(거미집), 정수정(거미집), 한선화(달짝지근해: 7510)가 경합합니다.
신인남우상 경쟁도 치열합니다. 강태주(귀공자), 김선호(귀공자), 이신영(리바운드), 최민영(드림팰리스), 홍사빈(화란)이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을 놓고 대결합니다. 신인여우상은 고민시(밀수), 김시은(다음 소희), 김형서(화란), 안소요(비닐하우스), 안은진(올빼미)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특히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아 온 김혜수는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진행자 석에서 내려옵니다.
김혜수는 "올 해로 청룡영화상과 함께한 지 30회가 됐다.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 우리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한국 영화와 함께 울고 웃은 관객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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