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오강혁이 세번의 가수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섰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는 2023년 마지막 정규전으로 그려졌다. 방송에는 김동은, 정해준, 태남, 오강혁, 임금님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오강혁은 "어릴 때부터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해서 반장도, 전교회장도 했다"면서 "실용음악과를 졸업해 가수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마음만 조급하고 가수의 길은 험난했다"면서 "이후 밴드 보컬로도 활동하고, 아이돌 그룹 멤버로도 활동했지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실패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세번을 실패하고 나니 가수는 내 길이 아닌가보다 아쉽고 슬프지만 그만둬야 겠다 생각했다. 샌드위치 가게를 열고 잘 될 즈음 코로나19로 결국 다시 문을 닫았다. 가수로도 장사도 실패하고 내 모습이 서러워서 펑펑 울었다"면서 "한참 방황하다가 우연히 트로트를 듣고 다시 가수에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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