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오강혁이 세번의 가수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섰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는 2023년 마지막 정규전으로 그려졌다. 방송에는 김동은, 정해준, 태남, 오강혁, 임금님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오강혁은 "어릴 때부터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해서 반장도, 전교회장도 했다"면서 "실용음악과를 졸업해 가수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5925cddc2e2261.jpg)
하지만 그는 "마음만 조급하고 가수의 길은 험난했다"면서 "이후 밴드 보컬로도 활동하고, 아이돌 그룹 멤버로도 활동했지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실패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세번을 실패하고 나니 가수는 내 길이 아닌가보다 아쉽고 슬프지만 그만둬야 겠다 생각했다. 샌드위치 가게를 열고 잘 될 즈음 코로나19로 결국 다시 문을 닫았다. 가수로도 장사도 실패하고 내 모습이 서러워서 펑펑 울었다"면서 "한참 방황하다가 우연히 트로트를 듣고 다시 가수에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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