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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결혼의 정석' 정유민 "2회 만에 성훈 키스신…믿고 따라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정유민이 8살 차 성훈과 로맨스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종영 인터뷰에서 정유민은 "성훈 오빠가 멜로 경험이 많아서 '오빠만 믿고 따라오라'고 하더라. 믿고 따라간 결과, 예쁘게 잘 나온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 정유민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빅피처이앤티]
배우 정유민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빅피처이앤티]

앞서 정유민은 TV조선 '빨간 풍선'에서 21세차 이성재와 불륜 로맨스를 펼쳤고,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는 8세 차 성훈과 계약 로맨스 끝 결혼의 해피엔딩을 맞았다.

정유민은 "나이차에 대한 생각은 없었다"면서 "차이점은 결혼한 분, 결혼 안 한 분과 로맨스"라고 짚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은 가족들에게 배신을 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의 은밀하고 아찔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

정유민은 한울금융그룹의 입양아이자 화가인 한이주 역을 맡았다.

정유민은 "내가 성훈 오빠에 빨리 적응하고 익숙해졌다. 실제로도 유쾌하고 재밌고, 자상한 츤데레다. 덕분에 역할에 금방 몰입했다"라면서 "완벽한 남자 서도국 설정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고 했다.

"드라마 2회 만에 키스신이 등장했어요. 사실 저희 역시 촬영 2회차에 키스신을 찍은 셈이었어요. 여의도 공원에서 밤새면서 촬영했죠. 덕분에 그 장면이 기억남아요. 실제로 시청자들도 예상보다 빠른 키스신에 놀랐다는 반응이 있었고, 그에 상응하는 호응도 뜨거웠어요."

이후 계약결혼을 추진하고 두 사람의 로맨스 밀도도 더욱 진해졌다. 키스신부터 베드신까지 다양한 수위 높은 장면도 소화했다.

배우 정유민과 성훈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정유민과 성훈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정유민은 "이미 친해진 후라 좀 더 편안하게 촬영했다"면서 "상의 탈의 씬이 있을 땐 성훈이 옆에서 운동을 하기도 하고, 가볍게 농담을 할 정도가 됐다"고 현장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성훈 오빠가 워낙 에너지가 좋아요. 힘들 때마다 사탕을 주셨는데 저 역시 사탕을 많이 얻어먹었네요.(웃음) 서로 편하게 이야기하고, 다독이면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의지하면서 촬영했어요."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지난 3일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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