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이상우가 큰 아들의 발달장애 판정을 받고 "6개월간 술에 절어 살았다"고 고백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이상우가 출연했다. 이상우는 발달장애 큰 아들로 인해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상우는 "발달장애 큰 아들은 스승같고 선물같다"면서 "큰 아들 덕분에 나머지 가족들이 똘똘 뭉치면서 더 좋아졌다"고 했다.
현재 큰 아들은 트럼펫주자로 활약 중이다. 그는 "중1 때 방과후수업으로 배우기 시작한 트럼펫으로 나사렛대학교를 졸업했고, 기숙사 생활도 했다"면서 "트럼펫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악기 중 하나다. 덕분에 경쟁자가 적었다. 지금은 트럼펫 주자로 앙상블을 하고 있고 앞으로 솔리스트로 키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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