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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이찬원, '브레인 포그' 경험…송은이, '치매 가족력' 고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희원 교수가 치매 예방법을 전수한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고혈압, 당뇨병, 치매 등 노인 복합·만성 질환을 다루는 '노년내과 1인자' 정희원 교수가 출연한다.

정희원 교수는 치매 전조증상. 예방법과 함께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젊은 치매와 기억력, 집중력이 저하되는 '브레인 포그'에 대해 설명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노년내과 1인자' 정희원 교수가 출연한다. [사진=KBS]

송은이는 "어머니가 70세 때 행동이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고 느껴져서 치매 검사를 받았는데, 치매가 시작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나도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치매 유전자가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라고 '치매 가족력'을 고백했다.

하지만 곧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으신 지 10년이 지났는데, 생활 습관을 바르게 하고 매일 기억력 테스트로 관리하더니 지금은 나보다 기억력이 좋다"며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해 모두의 안도와 공감을 샀다. 이에 정희원 교수는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우리 몸과 뇌의 노화를 더디게 만들어 치매 발병을 늦출 수 있다"고 전한다.

막내 MC 이찬원도 건망증과 비슷한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배달비를 결제하려고 카드를 찾았는데, 지갑이 냉장고 안에 있어 깜짝 놀랐다"라는 것. 이에 정희원 교수는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만큼 인지 기능이 떨어진 '브레인 포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찬원은 당시 오디션 직후 바쁜 스케줄로 인해 수면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희원 교수는 "하루를 완전히 밤새우면 대략 소주 한 병을 원샷한 것과 같은 수준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라며 수면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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