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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회사 규모 확장,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냐…번아웃 와" 눈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심리 상담을 받으며 눈물을 쏟았다.

26일 유튜브 채널 '비보 티비'에는 '심리 상담 받고 눈물 콧물 쏙 뺀 송쎄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비보티비' 송은이 관련 이미지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비보티비' 송은이 관련 이미지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이날 송은이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그림 심리 상담소를 찾았다. 이 곳에서 송은이는 직접 그린 그림으로 현재 심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사는 "송은이의 자존감이 되게 높은데 자존감 자체가 건강하냐 물으면 너무 부단히 애쓰고 고생하는 느낌이다. 갑옷 안에 5세 여자 아이가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담사는 "많이 힘들고 고됐을 것이다. 남들이 감정을 물어보지 않을 만큼 밝고 재밌고 괜찮고 씩씩한 모습으로 틈을 안 만들었다. 너무 빨리 긍정적인 감정으로 치환하는 건, 감정을 다루는 게 아니라 감정을 처리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담사가 "송은이는 야망이 크지도 않다. 사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내가 원했던 건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할 것"이라 말하자, 송은이는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

송은이는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다. 나는 평생 월급 500만 원 받고 싶은 월급쟁이가 꿈이었다"며 "사실 최근 1, 2년 사이 상당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 밝혔다.

송은이는 "2년 전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모든 걸 다 던지고 싶었다. 일을 해도 즐겁지 않아서 많이 걷어냈다. 많이 내려놓으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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