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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故이선균 추모 "'죽어야 끝날까' 하는 순간 있었다, 평안하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박지윤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27일 마약 수사를 받다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의 비보를 언급했다.

방송인 박지윤 프로필 사진 [사진=JDB엔터테인먼트]
방송인 박지윤 프로필 사진 [사진=JDB엔터테인먼트]

박지윤은 "어제 하루종일 마음이 좋지 않았다. 친분도 없었지만 내내 아렸다"며 "어떤 마음이었을지 차마 짐작은 다 못하겠지만 내가 죽어야 끝날까 하는 순간들이 분명 내게도 있었다. 마지막 순간은 조금이라도 덜 아팠길, 그리고 평안하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선균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의 한 공원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고인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다. 이선균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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