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근 재혼 소식을 알린 배우 임형준이 13세 연하 아내와 늦둥이 딸을 공개한다.
1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신년을 맞아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임형준, 하세미 부부의 결혼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김구라, 김숙, 이지혜는 물론 절친한 동료 배우 손석구까지 총출동한 결혼식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새혼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준은 13세 연하 아내와 생후 9개월 된 늦둥이 딸과의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기상과 동시에 각종 육아 스킬로 늦둥이 딸 케어를 하는 임형준에 김구라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잠시 후, 딸과 함께 외출에 나선 임형준은 한 손엔 짐, 한 손엔 딸을 안고 고군분투했고, 서장훈은 "애 사춘기 되면 우린 60대 중반이다", "여러 감정이 든다"며 임형준의 육아에 과몰입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형준은 과거 이혼의 아픔을 직접 언급하며 "한 번 갔다 와서 다 수정됐다. 지금은 완성형 남편"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반면 아내 하세미는 "난 모자란 사람과 살고 있다"며 폭탄 발언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에 임형준, 하세미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역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고.
또한 올해로 50세가 된 임형준은 딸과 외출 중, 예상치 못한 팩트 폭행에 '멘붕'에 빠졌다. 임형준과 늦둥이 딸을 본 한 상인이 "손녀냐, 딸이냐"라고 질문을 던진 것. 갑작스러운 나이 공격에 당황한 반백살 아빠 임형준은 "내가 그렇게 나이 들어 보이냐"라며 한동안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데뷔 26년 차 배우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임형준은 "내가 행복해도 되나 죄책감 든다"며 재혼 후 솔직한 심경을 최초 고백했다. 임형준은 아내 하세미와 대화 도중 첫째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여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첫째 아들을 향한 임형준의 가슴 아픈 사연과 진심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S '동상이몽'은 이날 밤 10시 10분에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