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목표는 신인상"…올아워즈, 'JYP 조카·스키즈 사촌그룹' 데뷔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YP 조카 그룹' 올아워즈가 2024년 신인상을 목표로 강렬한 출사표를 내걸었다.

1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올아워즈 데뷔 앨범 'ALL OURS'(올아워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올아워즈는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의 부사장으로 2PM,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 등 K-POP 아티스트들을 총괄했던 조해성 대표가 직접 올아워즈의 제작에 참여해 결성된 '퍼포먼스 최적화 그룹'이다.

데뷔를 앞둔 올아워즈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마사미 역시 "심장이 두근거린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떨린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올아워즈(ALL(H)OURS)의 팀명은 "우리의 모든 것,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라는 뜻의 'ALL OURS'와 "언제나, 매 순간"이라는 뜻의 'ALL HOURS' 두 가지 의미를 담아 "매 순간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여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올아워즈는 데뷔 전 멤버 별로 체중 증량 및 감량을 하며 데뷔를 준비했다고. 온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8kg을 감량했다"고 말했고, 현빈은 "연습생 시작했을 때 46kg이었는데 15kg를 찌워 벌크업 했다"고 밝혔다.

올아워즈 타이틀곡 '으랏차차(GOTCHA)'는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올아워즈의 강한 의지로 새해 K팝계를 제대로 흔들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박진영도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박진영은 영상을 통해 "데뷔 전부터 올아워즈를 지켜봤다. 데뷔해서 기쁘다. 모두가 올아워즈를 알게 되는 날까지 성실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이들의 데뷔를 축하했다.

올아워즈 역시 "박진영 PD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무대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씀해주셨다"며 "무대 밖에서는 항상 겸손하고 우리를 위해 힘 써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라고 하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아워즈는 "박진영 PD님이 우리를 위한 곡을 써주신다면 정말 영광일 것"이라며 "'조카 그룹'이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JYP 조카', '스키즈 사촌' 등 올아워즈의 수식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현빈은 "대표님 덕에 이런 수식어를 받을 수 있었다. 스트레이키즈 현진을 보고 아이돌을 시작한 거라 감회가 새로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제이든은 세븐틴, 유민은 방탄소년단 정국을 롤모델로 꼽으며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또 이든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인 백아연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전했다. 올아워즈는 "백아연이 우리 연습을 많이 봐주고 응원해줬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도 치킨과 간식을 사주셨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이날 올아워즈 데뷔 쇼케이스도 직접 찾아 직속 후배 그룹에게 힘을 실었다.

이어 올아워즈는 2024년 첫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으로서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올아워즈는 "2024년을 멋지게 끌고 가서 올아워즈로 한 해를 물들여 신인상을 받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뒤 "우리 케미스트리와 합은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아워즈의 신보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