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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2' 나올까…강동원 "최동훈 감독과 잠깐 언급, 얘기 나눌 것"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전우치2' 관련해 최동훈 감독과 대화를 나눌 생각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외계+인' 2부 GV(관객과의 대화)에는 최동훈 감독과 배우 강동원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최동훈 감독과 '전우치'를 같이 한 인연으로 '외계+인' 2부를 응원하고자 이번 GV를 함께 하게 됐다.

배우 강동원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강동원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강동원은 신선으로 등장하는 조우진의 분신술에 대해 얘기를 하던 중 "'전우치2'를 만들면 뭘 하면 재미있을지 생각했는데 분신 1000명을 만들어서 대규모 전투신을 하면 어떨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은 "얼굴을 갈아끼우는 기술도 생겨서 뒤에 있는 분신은 갈아끼우고 앞에 있는 애들은 다하면 되지 않나. 한 50번 정도 하면 될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동훈 감독은 "'전우치2'에 대한 압박감이 왔는데, 여전히 그런 걸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라며 "우리는 리얼한 세계에 사는데 진짜 리얼한 세계에 살고 있나 의심이 간다. 모든 사람은 상상하고, 상상력에 빚을 지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선 그런 상상력이 통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전우치', '외계+인'이었다"라고 전했다.

관객 역시 '전우치2' 제작 가능성을 물었다. 그러자 강동원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님에게 '전우치2'에 대해 잠깐 언급했다. 스토리에 대한 생각은 한 적 없는데, 오늘 밤에 얘기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해 모두의 환호를 이끌었다.

그러자 최동훈 감독은 "'전우치2'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둑들2'나 '암살2'도 물어본다"라며 "만약 '암살2'를 한다면 죽이고 싶은 사람은 정해뒀다. 하지만 '도둑들2'는 훔치고 싶은 걸 못 찾아서 헤매고 있다. '전우치2'도 악당이 누가 될지 고민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동원은 "이따 얘기하자"라고 덧붙였다.

특히 1월 18일은 강동원의 생일로, 김의성과 김태리가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동원과 '1987'로 인연을 맺은 김태리는 "생일 축하하러 밥도 안 먹고 촬영을 빨리 찍고 왔다"라고 말하며 강동원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일본에서 돌아와 공항에서 바로 왔다는 김의성 역시 강동원과 '골든슬럼버'를 함께 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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