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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문빈, 세상 떠난 후 첫 생일…차은우→승관·우지, 여전히 이 자리에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난 고(故) 문빈의 생일을 맞아 연예계 동료들이 축하에 나섰다.

세븐틴 승관, 비비지 신비 엄지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 문빈의 생일을 맞아 제작한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케이크에는 연예계 '98즈'로 불린 승관 신비 엄지 이수지 웅재 문빈의 단체 사진이 담겨 있다.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연예계 동료들이 고 문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를 공개했다. [사진=엄지 인스타그램]

엄지는 "이제 스물일곱이다아. 꼬박꼬박 같이 나이먹자. 생일 너무 축하해 빈아 많이 보고싶다! 그리고 다음번 너 생일엔 좀 덜 추웠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세븐틴 우지는 고인이 생전 좋아한 미공개곡 '어떤 미래'를 공개했다. 우지는 지난해 고 문빈의 비보 이후 "네가 언제 내줄 거냐고, 음원으로 좀 듣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 부르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우던 지라도 해서 네 생일에 무조건 가져올게"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고 문빈의 생일에 맞춰 '어떤 미래'를 공개, 약속을 지켰다.

고 문빈과 한 그룹으로 활동했던 아스트로 차은우 엠제이 진진도 고 문빈의 생일을 축하했다. 엠제이와 진진은 문빈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공개했고, 차은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Love Is Gone'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차은우는 "여느 때처럼 너의 생일 축하해 주고 싶은데. 어디선가 보고 있겠지? 생일 축하한다 친구야"라며 "너 생각날 때마다 더 열심히 일하고 보고 싶을 때마다 힘들어도 마음 다 잡고 준비해서 드라마랑 앨범 준비했다. 나오면 꼭 봐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이 노래는 너 생각날 때 들으면서 위로 받았던 노래야. 우연히 들었는데 네가 딱 생각나더라. 진자 길 가다 어떤 노래를 들어도 다 너 얘기, 내 얘기, 우리 얘기 같은 거 알아? 이 자식아! 무튼 잘 들어줘"라며 "늘 보고 싶고 고맙고 사랑한다 내 친구 빈아"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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