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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영 "고아인, 내 노래로 경연 뿌듯…'미스트롯3' 참가자들 응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제 노래로 경연을 하다니, 너무 뿌듯했죠."

불과 3년 전 '미스트롯2'의 참가자였고, TOP7에 들었다. '미스트롯'으로 전환점을 맞아 가수로 활발한 활동 중인 가수 김의영은 얼마 전 '미스트롯3'에서 자신의 노래로 경연 무대에 오른 참가자를 보고 감격에 젖었다고 했다.

김의영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조이뉴스24 사옥에서 신곡 '혼자 걷지마세요'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가수 김의영 프로필. [사진=장군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의영 프로필. [사진=장군엔터테인먼트]

김의영은 TV조선 '미스트롯1' 탈락 후 '미스트롯2' 재도전부로 참가해 실력을 인정 받으며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이후 '미스트롯'2022년 첫 정규 앨범 '내게 오세요'를 발매하고,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김의영에게 '미스트롯'은 새 인생을 열어준 터닝포인트였다. 그는 "'미스트롯2' 재도전 할 때만 해도 순위권에 들어갈 거라고 기대를 못했다. 탈락한 경험도 있고 기회를 준 자체만으로 감사했다. 여태까지 준비해온 것을 쏟고 무대에서 내려와야겠다 생각했는데, 탑5까지 올라가서 감사했다"고 돌이켰다.

그는 "위기도 많았는데,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실망시키지 않는 가수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싶었다"라며 "감사한 나날이다. 팬카페도 생기고, 팬들과 소통도 하고 설 수 있는 무대가 다양해졌다. 하루하루 믿기지 않는 순간들"이라고 말했다.

김의영은 현재 방송 중인 '미스트롯3'도 즐겨보고 있다며 참가자들에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김의영은 "'미스트롯3' 미리보기 인터뷰를 갔었다. 대기실도 직접 가고 하이파이브도 해줬다. 감회가 새로웠고, 그 떨림이 부럽다"고 말했다.

눈여겨 본 참가자가 있냐는 질문에 '챔피언부'로 출전한 11살 고아인 양을 꼽았다. 고아인은 김의영의 '도찐개찐'을 불러 극찬과 함께 올하트를 받았다.

김의영은 "너무 잘 불러줬다. 당차고 장악력 있더라"라며 "제 곡을 다른 친구가 경연에서 불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어린 친구가 어쩜 그렇게 잘 소화할 수 있는지 기특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곡가 선생님도 무대를 보고 바로 연락이 왔다. 주변에 자랑도 많이 했다"고 웃었다.

그는 "('미스트롯'에서) 목표를 갖고 한걸음씩 성장해가는 것이 뿌듯하고 참 좋았다"라며 "나를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기를 팍팍 넣어주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또한 "신곡 '혼자 걷지마세요'는 슬픈 가사에 빠른 템포를 갖고 있다. 경연 프로그램에서 부르기 좋을 법한 노래"라며 "이 노래로 많이 도전해주면 좋겠다"는 귀여운 욕심도 드러냈다.

이날 정오 발매된 김의영의 신곡 '혼자 걷지마세요'는 사랑과 아픔을 가르쳐 주고 떠나는 연인을 향해 내 곁에 있어 달라며 붙잡는 연인의 마음을 비유적으로 담은 정통트로트다. 김의영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세상 사는 게 별것도 아닌데 혼자 있지 말고 서로서로 보듬으며 같이 살아 가자'는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에게 아련한 여운을 선사한다.

김의영은 오는 3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혼자 걷지마세요' 컴백 무대를 갖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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