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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태균 매니저 김동하 "청취자 결혼식 사회·축가, 직접 제안"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태균 매니저 김동하가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빙모상을 당해 일주일 동안 자리를 비웠던 김재원 아나운서가 다시 MC 자리에 섰다.

김태균 매니저 김동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김태균 매니저 김동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태균 매니저 김동하는 김태균 없이 혼자 출연했다. 대신 김태균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고 김동하는 "'나도 못 나간 '아침마당'을 나가냐'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김동하는 김태균이 오랫동안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를 진행할 수 있는 비결로 "청취자가 방청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청 오는 분들이 '힘들었을 때 힘을 얻었다'는 얘기를 하더라"라며 "그래서 형님이 방송이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있더라. 19년차인데 처음부터 그렇게 하라고 하면 못했을거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또 김태균은 청취자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대해 김동하는 "형님이 사회를 보고 제가 축가를 부른다. 행복해하는 모습 때문에 계속 하는 것 같다"라며 "제가 이걸 하자고 했다. 스케줄이 안 겹치는 주말이면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하는 이소라의 '제발'을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소화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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