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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성진 스님 "출가, 인생 가장 행복했던 순간…父 권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 성진 스님이 제일 행복했던 순간으로 출가를 꼽았다.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는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목사, 배우 김민희가 출연해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진 스님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행복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성진 스님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행복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성진 스님은 "제가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출가했을 때다"라며 "입시 준비를 할 때 아버지가 '서울대, 동국대 불교학과' 조건을 내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매우 독실한 불자였다. 부처님 오신날에 저를 늘 데리고 갔다. 어머니 영향이 컸다. 하지만 주말에 만화 봐야 한다고 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아버지가 출가를 권했다. 사업을 하셨는데, '돈을 벌면 더 벌고 싶다. 그러면 인생이 괴롭다'며 아들에게는 괴로운 인생을 안 물려주고 싶었다고 하셨다. 삶을 깊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 불교 철학을 했으면 좋겠다고 권하셨다"라고 고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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