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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단2' 전유진 "父 지병으로 지방에 홀로"…'부친상' 김양, 눈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현역가왕' 우승자 전유진이 아버지의 병환을 고백했다.

19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 45회에서는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과 '현역가왕' TOP10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강혜연-윤수현-김양이 '불타는 시상식'을 개최한다.

불타는 장미단2 [사진=MBN]
불타는 장미단2 [사진=MBN]

이날 방송에서는 '장미단2'와 '현역가왕' 멤버들이 각종 최초 고백을 털어놔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먼저 손태진은 '현역가왕' 멤버들이 지난 3개월간 피, 땀, 눈물을 흘려 이룬 성과에 공감하며 자신 역시 '불타는 장미단' 예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고민을 겪었다고 토로한다. 손태진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녕 이게 맞는 길인가, 정녕 잘하고 있는 건가 자신이 없었다"며 "그때 이 노래를 듣고 힘을 많이 받았다"는 고백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

'현역가왕' TOP1 전유진은 무대 위에서 감성 천재의 면모를 보였던 것과 달리, "제가 댄스 동아리 출신"이라고 고백한다. '장미단' 공식 퍼포 김중연이 건네는 상을 받아든 전유진은 "댄스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봐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전유진은 "항상 방송에서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만 표현했지, 아버지에 대한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며 임영웅의 '아버지'를 선곡했다. 이어 전유진은 "아버지가 좀 아프시다"며 "아버지가 지병이 있으셔서 일을 못하시고 지방에 혼자 계시는데 걱정된다"라고 말하며 울컥한다. 특히 전유진의 노래에 얼마 전 아버지를 떠나보낸 김양이 연신 눈물을 닦아내 모두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발라드신'에서 '트로트신'으로 변신한 린은 '현역가왕' 출연 이후 달라진 일상을 전한다. 양세형이 린에게 "'현역가왕' 출연을 1초도 고민 안했다는데"라고 묻자, 린은 "이렇게 험난한 곳인 줄 몰랐다.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만 왔는데"라는 솔직한 심경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부모님부터 다빈치 강민경 등 주변인의 반응도 전한다.

제작진은 "'현역가왕' 멤버들이 '장미단2'로 첫 단체 예능 출연을 하며 '현역가왕' 3개월 만에 완전히 뒤바뀐 일상 이야기를 전한다"며 "모두가 주인공이라 더욱 즐거웠던 '장미단2' 합동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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