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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불후의 명곡' 전통 악기+명창과 함께한 아리랑 라이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그룹 SG워너비가 '완전체'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으로 구성된 SG워너비는 지난 9일 방송된 KBS2 TV '불후의 명곡'에 소울(Soul)의 신'이라는 타이틀로 21세기 레전드 3부작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했다.

멤버인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은 각각 개인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러나 SG워너비로 불후의 명곡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SG워너비는 지난 2007년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아리랑'을 국악 버전으로 색다르게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장구, 꽹과리, 태평소, 해금 등 우리나라 전통 악기 연주자들과 판소리 명창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9일 방송된 KBS2 TV '불후의 명곡'에 소울(Soul)의 신'이라는 타이틀로 21세기 레전드 3부작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SG워너비.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9일 방송된 KBS2 TV '불후의 명곡'에 소울(Soul)의 신'이라는 타이틀로 21세기 레전드 3부작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SG워너비.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이어 이날 경연에 참가한 보컬들이 SG워너비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여자 SG워너비'라 불리던 씨야 출신 이보람과 '미스터트롯2' 우승자 출신 안성훈이 '죄와 벌', 국악인 유태평양과 김준수는 '살다가', 그룹 브로맨스는 '내사람', 크래비티 정모, 우빈, 민희는 '라라라', 리베란테는 '타임리스(Timeless)'를 각각 불렀다.

SG워너비는 후배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함께 즐겼다. 노래가 끝난 후에는 기립박수와 함께 칭찬을 보냈다. "삶의 절반을 SG워너비와 함께 걸어왔다"라며 감정에 울먹이는 이보람을 향해서는 "파이팅"을 외쳤다.

리더 김용준은 이석훈의 합류 당시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녹음실에서 인사하고 그날 바로 '라라라'를 녹음했는데 상당히 어색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내 사람'에 대해서는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소통할 때 가장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얘기했다.

SG워너비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SG워너비는 "8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서울, 대구, 인천, 광주, 전주, 대전, 부산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올 여름까지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기대했다.

SG워너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우리의 노래'를 시작한다. 이후 오는 4월 6일 대구, 4월 27일 전주, 5월 4일 인천, 5월 25일 광주, 6월 1일 대전, 6월 15일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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