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미경 강사가 라이프 스타일 나이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는 김미경 강사, 양소영 변호사, 개그우먼 오나미, 가수 박구윤이 출연했다.
이날 김미경은 '나이 들수록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라는 주제로 '내 나이에서 17살을 빼라'고 했다.
김미경은 "누군가로부터 보호받고 사랑받고 스트레스를 풀면 수명이 계속 늘어난다"라며 "좋은 공동체라고 하는데 가족, 동네, 친구 공동체 생활을 끈끈하게 하면 스트레스 덜 받고 면역이 좋아져서 오래 산다"라고 말했다.
이어 "100세를 넘어서 우리는 엄청나게 오래 살거다. 60인데 60처럼 사는 사람이 제일 바보라는 말을 한다. 제가 만으로 60살이다"라며 "이제는 빈부격차가 아니라 노후 빈곤이 문제다. 60세 이후 100세까지 40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도 걱정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환갑 잔치를 다시 하기 시작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환갑 잔치를 안한다. 근데 요즘, 다시 하는 이유는 100살 가까이 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라며 "60살이 됐을 때는 애들 다 크고 진짜 나로 돌아온다. 늦은 나이가 아니다. 100살까지 살기 위한, 내 인생의 리더가 되는 때인 거다"라고 두 번째 돌잔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0년 전인 1994년은 28.8세가 중위연령이었다. 그때는 20대 초반에 결혼했다. 2024년 중위연령은 46.1세다. 30년 전 29살처럼 살라는 뜻"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 나이를 살아가는 내용이 바뀌어야 한다"라며 신체 나이가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나이대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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