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사장)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도시숲 증진을 위한 '2024년 도시숲 등 관리지표 측정·평가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민간업체, 국민과 함께한다.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도시숲 사랑캠페인 △도시숲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프로젝트 △도시녹화운동 참여 확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도시숲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해(2023년) 충청권역에 이어 올해 4월부터는 전라권역인 광주시 등 4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숲 조성에 대한 현황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기후 온난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 지구환경 변화에 대응한 도시숲 건강성 증진을 위한 정책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도시숲은 건강한 도시생태계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국민 모두가 도시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청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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