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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숲체원 "봄비 내리는 산촌 숲 여행 떠나요"


곡우 맞이 산촌 관광콘텐츠 연계한 숲 여행 캠프 운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나주숲체원이 1박 2일 숲 여행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19일 '곡우'(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로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를 맞이해 절기 문화와 산촌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행사다.

이번 캠프는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금성산, 천연염색과 나주시 유일한 산촌인 다도면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사라져가는 절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호남의 8대 명산 금성산 탐방과 절기 곡우의 나무, 숲의 변화를 살펴보는 숲체험 △일봉천연염색학교의 산수화 천연염색 체험 △다도참주가의 산촌 막걸리 만들기 체험 등이다. 곡우 당일인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운영 예정이다.

국립나주숲체원이 산촌 숲 여행 봄비 캠프를 진행한다. 사진은 캠프 공식 포스터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 ]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다. 숲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 알림 마당에서 확인 가능하고 네이버폼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황인욱 숲체원장은 "이번 캠프는 국립나주숲체원의 숲 여행 브랜드화 첫 단추"라며 "올해 산촌의 사계절을 담은 숲 여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원장은 또한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숲 여행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 관광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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