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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송지호, 현실적 직장인→배우 지망생 활약 예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송지호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선재 업고 튀어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사진=tvN]

송지호는 극 중 임솔(김혜윤 분)의 오빠 임금으로, 현재는 배우라는 꿈을 접고 평범한 직장에 취업해 살아가는 인물이다. 과거 2008년의 임금은 배우 지망생으로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등록금을 몰래 빼돌려 연기학원에 등록, 여러 오디션에 도전하지만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이에 송지호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캐릭터를 차진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하며 설득력을 더했다.

임금은 현실감 넘치는 직장인의 모습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피곤에 찌든 몰골로 집에 들어온 임금은 "김부장 새끼... 내가 회사 때려치든가 해야지"라며 녹록치 않은 회사 생활에 불만을 표했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송지호가 향후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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