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기생수: 더 그레이'가 글로벌 1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집계 결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는 지난 10일 749점을 얻어 5일 연속 넷플릭스 TV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헝가리, 자메이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등 전 세계 42개국 1위에 올랐다. 일본은 2위다.
지난 5일 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
기생생물이 인간의 뇌를 장악해 신체를 조종한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철학적인 메시지로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가 원작이다. 한국을 배경으로 확장된 세계관을 완성, 한국만의 차별화된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에 원작팬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고 있긴 하지만, 대중적인 재미와 장르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기생수: 더 그레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공개 3일 만에 630만 뷰(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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