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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봄 JOY 트레킹]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척추는 곧게, 하늘·땅 에너지 느끼길"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잘 서고 잘 걷는 법을 강의하며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에너지를 느껴보라"고 전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이 20일 오전 9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산림청·한국산악회·강북구가 후원, 유럽 최고 애슬레저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안무·무용가)가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 행사에 참석해  '잘 서고 잘 걷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안무·무용가)가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 행사에 참석해 '잘 서고 잘 걷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발레 전공인 조기숙 교수는 이날 '잘 서고 잘 걷기'라는 제목으로 참가자들에게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설명했다.

조 교수는 "몸이 하늘과 땅을 연결한다는 마음으로 척추를 쭉 펴고,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에너지를 느껴보시라"며 "올바른 직립을 위해서는 어깨선과 골반, 발목이 일직선이 돼야 한다. 편향되지 않게 똑바로 척추를 세우자"라고 말했다.

이어 "골반에서 발목, 발까지 모든 뼈와 관절이 협업하는 느낌으로 걸어보자"며 "모든 골반을 다 움직인다는 마음으로 걸으면 된다. 무릎에 닿는 중력을 느껴보라"라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일어서서 조 교수와 함께 올바르게 서고 걷는 법을 체험했다.

이번 트레킹교실은 북한산 진달래 능선을 다녀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2022년 4월에 이은 앵콜 트레킹으로, 웅장한 만경대리지, 백운대, 인수봉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아기자기한 산길을 걸었다.

이날 트레킹에서는 산길을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플로깅(Plogging)도 함께 진행됐다. 개인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지참한 참가자들은 주변의 휴지와 쓰레기를 주우며 몸과 마음을 정화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컵라면, 에너지바, 생수 등 든든한 산행을 위한 음식과 선크림, 등산스카프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유료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명품 브랜드 '그로바나'(GROVANA)시계, 파나소닉 무선 청소기, 오들로 등산의류, 반려견 영양제 등 경품을 증정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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