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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5월 형수 '명예훼손' 재판 출석…비공개·신변보호 요청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형수 이모씨의 명예훼손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26일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조이뉴스24에 "오는 5월 10일 예정된 재판에 박수홍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며 "증인신문 과정에 대해 비공개,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방송인 박수홍씨가 지난해 3월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친형 부부의 횡령 등 혐의 4차 공판 출석 전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방송인 박수홍씨가 지난해 3월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친형 부부의 횡령 등 혐의 4차 공판 출석 전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지인들이 모인 SNS 단체대화방에서 박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박수홍은 공판에 출석해 형수 이씨의 혐의와 관련된 증언을 할 예정이다.

이씨를 포함한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 매니지먼트 회사를 경영하며 48억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친형 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으며, 이씨는 공모관계가 밝혀지지 않아 무죄를 선고했다. 박수홍 측과 친형 부부 모두 항소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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