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산림청 산하 한수정은 지난 8일 롯데정밀화학과 K-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업무협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사장) 등 모두 7명이 참석했다. K-테스트베드란 중소·벤처기업 신기술·시제품 실증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실증인프라를 제공하고, 판로확대까지 연계하는 국가 통합 지원 정책이다.
한수정과 롯데정밀화학은 이날 협의를 통해 산림훼손지 산림복원을 위한 기술개발 등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수정은 지난 2021년부터 기재부 K-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원식물·용품, 자생식물·종자 기술개발 등 △단순실증 △기술·제품성능확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도 지난해부터 산림복원을 위한 토양개량 관련 기술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수정은 "산림훼손지 토양의 직접 복원에 대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협력을 추진 중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류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반도체 소재, 친환경 암모니아 중심 케미칼사업 확대와 셀룰로스를 중심으로 하는 그린소재 분야 사업을 포함해 친환경 소재 분야 사업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 고도화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경영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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