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5세대 아이콘' 귀환을 알렸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제로베이스원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제로베이스원 김규빈은 "우리와 잘 어울리는 청량한 음악을 들고 왔다. 올 여름하면 떠올릴 수 있는 여름 대표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김지웅은 "많은 대중분들께 제로베이스원만이 드릴 수 있는 청량 에너지를 들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올 여름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장하오는 "제로즈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미니 3집 활동 열심히 해서 좋은 활약 보여드리겠다. 계속 성장하는 제로베이스원 좋아해 달라"고 말했고, 성한빈은 "긴 공백기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여름 시원하게 스트레스 팡팡 날리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건욱은 "파워 청량 가득한 모습으로 올여름 가장 청량한 제로베이스원 보여드리겠다"고 벅찬 기대를 드러냈다.
제로베이스원 신보 'You had me at HELLO'에는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2개 앨범에서 이어온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을 완성하는 앨범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신보를 통해 음악적 성장을 증명함과 동시에 대체불가 '5세대 아이콘'으로서의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와 미니 2집 'MELTING POINT'로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제로베이스원은 다시 한번 K-POP 새 역사를 작성하며 국내외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성한빈은 "운명적인 만남과 고백을 완성하는 신보다. 저돌적이면서 설렘 가득한 청춘 이야기를 우리만의 스타일로 풀어봤다. 청량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며 "앞으로 달려나갈 미래가 더 잘 보이게 될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이 미니 3집이라 생각했다. 부담보다는 떨림과 설렘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제로베이스원 되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Feel the POP (필 더 팝)'은 D&B, UK garage, Jersey club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POP 장르로,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와 보컬이 특징으로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제로팝(ZERO-POP)'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번 신곡과 관련, 장하오는 "제로즈 덕에 영광스러운 컴백 자리 서게 됐다. 스트레스 없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 '필 더 팝'은 우리와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고민과 걱정을 없애버리는 약속을 담은 곡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다 '팝 팝' 터져버리는 쾌감을 선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래는 "청량한 음악에 우리만의 섹시미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완성도 높아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기대 바란다"고 말했고, 박건욱은 "제베원과 참 잘 어울리는 노래라 생각했다. 우리보다 잘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심장이 터질 듯한 노래로 모든 분들의 마음을 '청량베이스원'으로 물들이겠다"고 밝혔다.
기존 활동과 차별화 되는 포인트에 대해 박건욱은 "'보이즈플래닛'을 함께 했던 안무가 최영준과 함께 했다. 우리를 오래 봐온 선생님이라 개개인에 맞는 제스처를 알려주셨다. 안무의 깊이가 더 깊어졌다"고 말했고, 김지웅은 "노래가 워낙 중독성 있어서 안무 디테일이 살아있다.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드리기 위해 손끝 하나도 맞추는 세밀한 작업 했다. 제로즈 기대를 충족시키는 퍼포먼스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장하오는 "포인트 안무가 독특하고 신기했다. 청량하면서도 섹시함을 녹이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고, 석매튜는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제로베이스원의 컴백을 축하하는 데이식스 영케이의 응원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이번 신보 수록곡 '헬로' 작사가로 참여한 영케이는 "제로베이스원의 컴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헬로'는 제로즈를 향한 제베원의 마음을 담은 팬송이다. 제로즈와 제베원이 운명같은 만남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 하는 관계가 됐으면 한다"며 "나 역시 팬이 어떤 존재인지 잘 알기 때문에 더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컴백을 응원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데뷔 및 활동을 담당했던 후지와라 슌스케 역시 영상을 통해 "1년 만에 일본데뷔를 한 제베원의 앨범 출하가 63만장을 넘어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앨범 최고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발매 첫 주 50만장을 돌파해서 '보이즈플래닛' 인기가 지금도 이어지는 것 같다. 일본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케플러와 제이오원과는 다르게 도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주요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데 이어 그룹명이 들어간 오리지널 프로그램도 만들어졌다. 데뷔 그룹이 인기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는 것도 많지 않은 일이다"며 제로베이스원의 뜨거운 열도 인기를 전했다.
제로베이스원 멤버들만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공개됐다. 김규빈은 "멤버들과 웃고 떠들면 힘든 일들이 잊어지게 된다.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고, 한유진은 "춤 추고 노래하면 스트레스를 잊는다. 형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면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깊은 대화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및 해외에서 거둬들인 큰 인기의 비결에 대해 한유진은 "좋은 기회로 일본에서 데뷔했고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아 좋은 결과를 거뒀다. 팬 덕분이다. 앞으로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박건욱은 "제베원의 강점은 3집까지 달려오면서 우리만의 서사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서바이벌을 봐주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사가 있다는 게 강점이다. 어떤 행보를 보여드릴 때마다 팬들도 울고 웃으며 감정을 배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라 말했다.
올 한 해 제로베이스원의 남다른 목표과 각오는 뭘까. 장하오는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건 제로즈 덕분이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더 좋은 퀄리티의 무대와 음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성한빈은 "두 달 뒤면 데뷔 1주년이다. 노력과 열정은 너무나도 값지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제로즈와 함께 하는 제베원 되겠다"고 말했다.
데뷔 1주년을 앞둔 제베원 멤버들의 소회도 공개됐다. 성한빈은 "지난 1년 돌아봤을 때 이례적인 결과로 하루 하루 보냈다. 개개인 단체로 노력했기 때문에 많은 결과 얻을 수 있었다. 멤버들이 다양한 개인 활동 많이 할 예정이다. 더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진은 "나도 MC로 막중한 책임감과 의지를 갖고 활동 중이다. 더 최선을 다해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박건욱은 "단체로 좋아하는 나가고 싶은 예능은 '런닝맨'이다. 꼭 나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컴백 활동 후 데뷔 첫 해외 투어를 떠난다. 이와 관련, 성한빈은 "제로즈 분들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활발한 활동 했는데, 앞으로도 음악 사랑하는 분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퍼포먼스 준비할 예정이다. 데뷔를 해서 이런 기회까지 얻은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건강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성한빈은 "신인상과 많은 상 수상했다. 마음 가짐을 단단히 해서 음악적이고 퍼포먼스적인 부분으로 더 다가가고 싶다. 노래와 관련한 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수치적인 목표에 대해 김규빈은 "음원 사이트에서 TOP100 안에 들고 싶다. 대중적인 것도 노리려고 이지리스닝을 선택했다. 출퇴근할 때 들을 수 있도록 냈으니 많이 들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은 꿈을 크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 목표는 MAMA 대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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