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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슈퍼클래식', 김호중 대체 출연자 섭외하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가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KBS는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하여 주관사인 ㈜두미르에 양측의 계약에 의거하여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14일 다음과 같은 내용을 최고했다"고 밝혔다.

김호중 관련 이미지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김호중 관련 이미지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이어 "㈜두미르는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를 이행하고 △당초 출연 예정 협연자인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을 진행해야 하며 △기존 공연대로 진행 시엔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등의 내용"이라며 "KBS는 20일 오전 9시까지 ㈜두미르의 공식 답변이 없는 경우 양측의 계약에 의거하여 주최 명칭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S와 ㈜두미르는 지난 3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에 KBS 주최 명칭 사용을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로를 변경하다가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하고, 경찰의 추궁에 결국 김호중이 운전 사실을 실토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소속사는 오는 18, 19일 예정된 김호중 콘서트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혀 여론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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