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삼체'는 1960년대 중국의 한 젊은 여성이 내린 운명적 결정이 시공을 뛰어넘어 현재의 유수 과학자들에게 불가사의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절친인 다섯 명의 과학자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위협에 맞닥뜨리는 넷플릭스 SF 시리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11ef3de8e771a5.jpg)
SF 소설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휴고상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한 류츠신 작가의 소설 '삼체'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는 공개 전부터 전 세계 SF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거대한 세계관과 촘촘하게 짜여진 스토리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흡인력 있는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삼체'는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기에 4,660만 누적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는데 이어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브라질, 미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이집트, 모로코, 케냐,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 93개국 TOP 10 리스트에 등극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입증했다.
또한, 공개 직후, 원작 소설을 찾아보는 팬들이 눈에 띄게 늘어날 뿐만 아니라 각종 SNS에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표출하는 등 시청자들이 보내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삼체'의 새로운 에피소드의 제작을 확정했다.
총괄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와이스, 알렉산더 우는 "이 이야기를 장대한 결말까지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류츠신의 멋진 삼부작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이후로, 시청자들이 우리와 함께 우주의 끝까지 가기를 바랍니다"라며 새롭게 돌아올 '삼체'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보냈던 만큼, '삼체'가 새로운 이야기로 계속된다는 소식은 전 세계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 전망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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