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이 광주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피해자와 가족 심리회복을 위해서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재난 피해자와 가족 대상 마음구호 힐링 프로그램 운영 △지역 연계 산림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다. 국립나주숲채원 측은 "양 기관 상호 협력을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국립나주숲체원과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일반 가족과 재난 피해자, 취약계층 대상 1박 2일 캠프를 3회차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 인지도 제고와 홍보를 확장할 계획에도 뜻을 모았다.
황인욱 나주숲체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접하게 된 재난 상처를 숲에서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립나주숲체원이 산림문화 1번지 기관으로서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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