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10살 연하 위하준과 키스신, 서툴러 설렜다...생애 첫 베드신도 있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정려원이 위하준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22일 공개된 장윤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려원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정려원에게 "너무 좋겠다. 위하준씨와 멜로도 찍고"라고 부러워했다.

정려원은 "(위하준이) 나보다 10살 어리다. 감독님이 연상, 연하 커플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갈 때 항상 대본을 안 들고 갔다. 현장에서 놀고 싶어서 대사를 다 외우고 그냥 갔다. 너무 좋았다. 그리고 언제 또 10살 어린 친구랑 그렇게 열심히 멜로를 해보겠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려원은 "내가 작품을 많이 했는데, 베드신을 찍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있다"고 자랑하며 "맨 처음엔 키스를 하는데, 뭔가 이렇게 본인(위하준)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더라. 근데 나도 능숙하게 하면 안 된되는 캐릭터였다. 나는 뻣뻣한 연기를 했고, 얘는 능숙해야 하는데 아직 능숙하지 않고 부끄러워 하더라. 근데 그걸 모니터로 봤더니 서툴러서 더 설레더라"고 키스신 일화를 전했다.

또 "실제로 어디다 손을 둬야 할지도 몰랐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으른 둘이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모르고 서툰데 예쁘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