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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정동원, 임영웅과 이웃사촌 "집 비운 사이 강아지 챙겨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정동원이 임영웅과 이웃사촌으로 지내는 사연을 전했다.

5일 밤 10시30분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동원이 AI 아이돌 JD1 활동으로 인한 '정체성 혼란(?)'을 고백한다. 이어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등 '미스터트롯' 형들의 반응도 공개한다.

이날 방송은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한다.

라디오스타 [사진=MBC ]
라디오스타 [사진=MBC ]

라디오스타 [사진=MBC ]
라디오스타 [사진=MBC ]

정동원이 제작한 AI 아이돌 JD1은 "언제까지 AI로 활동할지..저도 힘들다"라며 정체성 혼란을 드러낸다. 이어 JD1은 최근 발표한 신곡 'ERROR 405'의 댄스 무대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JD1은 정동원과 다른 듯 같은 팬층부터 정동원과 다른 JD1만의 무대 스타일을 비교한다. 특히 정동원과 JD1을 두고 팬들도 혼란스러워 한다며 영상 댓글을 공개했는데, '적당히 하라 파'와 '집중해 파'로 갈리는 팬들의 논쟁에 웃음 바다가 됐다고. 또 JD1이 생방송 도중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반전 복근에 대해서는 "정동원은 복근 없어요"라고 폭로(?)하기도.

JD1은 이날 다나카도 못 넘은 '김구라 벽'을 뛰어넘는다. 김구라는 "두 캐릭터로 활동하는 것도 재밌네"라며 "나도 김진실로 활동해 볼까"라고 선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JD1의 방전으로 녹화장에 긴급 투입된 정동원은 시작부터 "키는 176cm이고, 코털이 길어서 틈틈이 (콧속으로) 넣는다"라며 거침없는 성장 토크로 웃음을 안긴다. 그는 JD1 활동에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등 '미스터트롯' 형들이 보인 반응을 언급했는데, 장민호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반면, 이찬원은 놀린다면서 "조금씩 짜증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임영웅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스페인에 가느라 5박6일 동안 집을 비웠는데, 형이 강아지도 봐주고 나를 챙겨준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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