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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소속사 폐업·대주주 고소 "아쉽고 애석, 헤쳐나가겠다"(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대주주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며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살림남' 가수 강다니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살림남' 가수 강다니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강다니엘은 최근 소속사 대주주를 고소한 사건을 에둘러 언급하며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0일 소속사 대주주 A씨를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침해 및 컴퓨터 사용 사기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형사 고소했다.

강다니엘은 100억원대 선급 유통 계약 문제로 인해 소속사 대주주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22년 12월 강다니엘의 명의를 도용해 몰래 법인인장을 날인하며 선급 유통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아래는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올해도 벌써 반이나 흘렀네요. 날씨가 부쩍 더워진 만큼 시간이 참 빠름을 실감합니다.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합니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누구보다 절 생각해 주시고 계실 우리 다니티!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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