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1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가수 션과 장항준 감독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션은 장항준 감독을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 감독은 션을 '재미없게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 감독은 션에 대해 "영화에서 같이 작업했던 배우 김무열 씨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친근감도 있고, 좋은 일도 많이 하지 않냐, 다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결혼 21년차인 션은 아직도 결혼 D-DAY를 센다면서 "녹화일 기준으로 7184일"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 감독은 "이런 게 저랑 션이랑 안 맞는다"고 다시 한 번 토로해 폭소를 선사했다.
이밖에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로 주목 받고 있는 SBS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더 매직스타'에 출연 중인 장 감독은 "마술을 보여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이 마술을 시작한 지 오래됐다. 손가락을 이용한 마술"이라며 야심차게 선보였는데 장 감독의 특별한 매직은 17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