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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혁 실존…이승협이 말아주는 '소나기', 피아노까지 완벽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엔플라잉 리더이자 배우 이승협이 '소나기'로 '선업튀' 과몰입을 유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2'에는 '이클립스 백인혁 실존 엔플라잉 이승협'이라는 제목으로 그룹 엔플라잉의 리더이자 tvN '선재 업고 튀어'의 백인혁 역을 연기한 이승협 출연 영상이 공개됐다.

엔플라잉 리더이자 배우 이승협이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 '소나기'를 부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날 이승협은 드라마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스케줄이 많아졌다. 저는 항상 가는 곳이 작업실과 헬스장 밖에 없어서 길거리에서 실감이 안 났다"라며 "이렇게 '보석함'에 오게 되다 보니 실감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MBTI가 ESTP라는 이승협은 "평소에는 낯도 가리는 차분한 성격이다. 인혁이로 저를 처음 보신 분들은 다른 사람 같다고 느끼더라"라며 "멤버들과 있을 때는 빙구미, 허당미가 있다. 그걸 인혁이에게 녹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승협은 "어려서 가수가 꿈은 아니었다. 보컬 트레이너가 되고 싶었다. 실용 음악을 입시로 하려고 연습했는데 대구에서 갈만한 곳을 못 찾았다"라며 "서울로 와서 학원을 다녔는데 연습실 비용이 나온다. 회사를 들어가면 연습실이 생긴다. 그래서 회사에 왔고 그러다 보니 데뷔를 하게 됐다. 굉장히 갑작스럽게 하게 됐다. 그때 피아노 치면서 노래를 불렀다"라고 고백했다.

이승협은 즉석에서 피아노를 치며 변우석이 불렀던 '선재 업고 튀어' OST인 '소나기'를 열창해 설렘을 안겼다. 이어 이적의 '빨래'까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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