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NCT 런쥔이 무고한 일반인을 사생으로 착각해 전화번호를 노출했다가 사과했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하여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다"라며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피해자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여 문의하였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을 통해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알렸다.
이어 "계속해서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분께 연락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현재 런쥔은 경솔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피해자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NCT 런쥔은 지난 4월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이달 11일 팬소통 커뮤니티 버블 통해 사생들이 비행기 옆자리까지 따라온다고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한편 런쥔이 속한 NCT 드림은 지난 5일 일본 싱글 2집 '문라이트(Moonlght)'를 발매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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