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키, 손방패부터 '키발소'까지…조카육아에 진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샤이니 키가 조카 육아에 진심을 드러냈다.

28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키는 동창 집을 방문해 조카 육아에 나선다.

키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다음 향한 곳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의 신혼집이었다. 키는 동창과 붕어빵처럼 쏙 빼닮은 조카를 보자 "생명의 신비를 느낀다"며 감탄한다.

키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조카와 눈높이를 맞추고 쫒아다니며 마음 얻기에 몰두한다. 과거 육아 예능에서 인기투표 1위였다는 그는 "키아빠였거든요"라며 육아 만렙 자부심을 표출한다. 잠시도 조카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위험을 감지하면 망설이지 않고 재빨리 몸을 던져 '손방패'를 펼치는 키 삼촌의 심쿵 모먼트가 눈길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군 시절 200회 이발경력을 보유한 '이발병' 키가 이날 조카를 위한 '키발소(키+이발소)'를 오픈한다. 생애 첫 어린이 손님이 키의 이발 실력에 만족했을지 기대가 쏠린다.

또한 키가 조카를 위해 수제 간식을 직접 만드는 모습도 공개된다. 키 삼촌의 정성이 들어간 특별 간식을 먹고 '아기 팜유 모드'가 발동된 조카. 과연 이 모습을 본 스튜디오 팜유 멤버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